짝꿍이랑 고기 먹고싶어서, 스테이크 먹을 수 있는데 찾아놨는데, 돌아댕기다 들어간 곳은 미도인!
앗.. 근데 테이블에 앉아서 주문하는 스크린을 보니... 찾아놨던 스테이크집은 아니었지만..
들어왔으니 그냥 먹기로 합니다!!
테이블에 앉으면 이렇게 먹고 싶은 메뉴를 고른뒤 바로 결제까지 가능합니다.
가정식 부채살 스테이크와 부채살 스테이크 덮밥과 자몽허니로!!
주문하면 로봇이 가져다 줍니다. 로봇이 쟁반 한개 가져가고 버튼 누르라고해서..ㅋㅋ 한개만 받고 돌려보냈다눙...ㅋㅋ 분명 우리꺼 같은데 왜 누르라고 했지?! 했네요?!
제입에도 무지 달더라고요. 그런데 마침 목이 말라서인지..쭉쭉 잘 먹히더라고요.
저는 단호박 스프가 너무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제 샐러드와 바꿔먹었는데...
요즘 공부하다보니..샐러드에 옥살산이 그렇게 많다고...ㅋㅋ
아무래도 스테이크에 양념이 있어서... 우리가 원하는 스테이크는 아니었다는..ㅠ
그리고 제 스테이크 덮밥도... 양념이 너무 달더라고요..ㅠㅠ
양념은 따로 달라고 할걸 그랫나봐요. 양파에 와사비 얹어서 먹으니 고기는 맛있긴 한데.. 좀 많이 달아서..
저는 결국 다 먹지 못하고 밥은 남기고 나왔어요.
먹다보니 주위에서 여긴 스테이크보다.. 000이 더 맛있라고 했는데... 뒷말을 못들어서 좀 아쉽더라고요?!
모양도 이쁘지만, 단맛을 좋아하진 않던 우리 커플은.. 그냥 쏘쏘였다!
근데 이 가격에 스테이크 먹고, 조금 달달한거 좋아하는 분들은 좋아하겠다 싶은 메뉴였습니다.
평일 저녁이어서인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짝꿍이랑 알콩달콩 달다고 하면서 그래도 맛난 한끼 먹고 집으로 걸어왔어요^^
11월이어서 인지 밤이되니깐 좀 춥기도 했는데, 이때 뭐야 메가커피에서 라면땅 나왔는데 인기 많다며.. 꼭 먹어야겠다고 예약주문해서 받아갔잖아요.
근데..이거 왜 돈주고 먹던거에요? 그냥 라면 튀겨서 설탕뿌린거던데여?!
이제 우린... 식단합시다!! 건강한거 묵고 건강해지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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