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을지로는 옛날부터 인쇄소가 있어, 주변에서도 잉크 냄새가 난다고 해요.
원래 을지로는 젊은 사람들이 오지 않는 아저씨의 거리였는데, 요즘 sNS를 보면 젊은이들이 이곳을 찾아오는데, 젊은이들이 옛날부터 내려오는 노포를 발굴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37화 칼국수로 스며들다.
여기도 33년째 영업중인곳, 어머님과 아드님이랑 가족들이 하는 곳으로,
깔끔한 칼국수가 기본인데, 여기는 사골국에 쑥으로 만든 초록색 면이 나온다고 해요. 좀 특이한 칼국수라고 해요.
만두가 3개 들어간 칼국수.
칼국수랑 만두 따로 시켜 먹으면, 한국인인 성시경한테도 가끔은 너무 많은 양이라고 하네요.
만두 하나가 주먹만하다고.
그래서 손칼국수 하나랑 만두 칼국수 하나! 주문 완료.
낮엔 대부분 회사원들이 와서 점심을 먹고, 밤에는 삼겹살을 팔아요.
생고기 삼겹살은 1인문에 17000원.
칼국수와 떡꾹은 11000원. 요것도 최근에 가격을 올린 거라고 해요.
만원을 넘냐 안넘냐는 서민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큰거 같다고.
김치 겉절이는 매일 아침마다 만드는데, 짜고 매운 맛이 강해서 국물에 넣으면 엄청나게 맛있어진다고 하네요.
겉절이는 상당히 매운맛인데, 국물이 매운 맛을 커버해줘요.
요건 풋고추 절임인데 면이나 국물에 넣기도 합니다. 국물에 잘 어울려 조금씩 넣으면 맛이 조금씩 변해가요.
만두 세알이 들어간 손만두 칼국수.
만두가 주먹만한 크기로 크지만 피가 얇아서 세개는 다 먹을 수 있을거 같다고.
성시경이 이곳 만두를 좋아하는 이유는 꾸밈이 없기때문인데 담백하게 두부같이 몸에 좋을 걸 넣는게 정성인데, 돼지고기와 부추가 들어갑니다.
호박, 감자, 파가들어간 웰빙 손칼국수.
겉모습은 돈코스 육수 같다고, 국물이 맛있다고 하네요. 이대로 먹어도 맛있다고,
돈코츠 같은 느낌인데, 사골이죠. 국물을 끝없이 추가할 수 있습니다.
면이 쑥으로 만든 면인데 우동면만큼 굵고 끝에 쑥향이 들어온다고 하네요.
이것도 한국 칼국수 중 하나죠. 이런 면과 국물이 흔치 않은 특이한 맛이라고 하네요.
취향껏 마늘과 후추를 넣어 먹어요.
김치를 넣어도 좋고, 고추절임을 넣어도 좋아요.
사골국물은 돈코츠보다 더 섬세하니까 양념을 넣을 때마다 맛의 변화가 커진다고, 그대로 먹을지 넣어 먹을 지는 자기 취향껏 먹으면 됩니다.
사골 국물엔 후추도 정말 잘 어울려요. 정말 후추넣은게 맛있어요!
흠잡을 데가 없는 국물 맛이라고! 공깃밥은 공짜.
한국사람들은 만두를 으깨서 또 먹기도 하고 밥을 넣고 휘저어서 국밥처럼 먹기도 합니다.
만두를 쪄서 먹는 피와 국물 속에서 흐물흐물해진 피는 맛이 또 달라요.
맛찌개님도 우마이라고 함. 밥을 넣고 만두랑 전부 다 섞어서 먹는게 맛있다고. 국물이 점점 맛있어 진다고, 서울가면 저도 칼국수 안 좋아하는데 요건 먹어보러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일본에서는 비빔 문화가 익숙치 않지만 한국은 비빔 문화가 익숙하죠.
출처: 넷플릭스 미친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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